피부병 (해변으로 밀려온 쓰레기) - 상봉동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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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피부질환

피부병 (해변으로 밀려온 쓰레기) - 상봉동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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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병 - 해변으로 밀려온 쓰레기

쓰레기를 버릴 사람이 아무도 없는 인적 드문 바다인데도 해변에 나뭇가지와 비닐, 각종 쓰레기들이 밀려와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바닷물은 끊임없이 출렁이며 바다 안의 쓰레기를 그냥 놔두지 않고 모두 물가 바깥으로 밀어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몸도 몸 안의 독소를 기혈의 흐름을 통해 몸 밖으로 밀어내게 됩니다. 피부는 몸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부위로 독소가 밀려나오다 보면 피부에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피부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에 나타난 병변을 치료할 때에도 신체 내의 독소를 그냥 둔 채 피부약만 발라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경락 중에서 양명경(陽明經)은 환한 대낮처럼 모든 것을 바깥으로 드러내는 기운이 있기 때문에 피부병처럼 바깥으로 드러나는 것은 모두 양명경의 병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양명경은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과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으로, 따라서 피부의 병변은 위장과 대장에 그 근본이 있게 됩니다.
전체 피부는 피모(皮毛)를 주관하는 폐의 짝이 되는 대장이 주관하지만 전체 얼굴은 위장이 더 많이 관여합니다. 따라서 피부의 문제는 전체 얼굴과 얼굴을 포함한 전체 피부로 나눠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얼굴을 보자면 만약 얼굴 전체에 면포가 생겼다면 이는 위장의 열로 인해 생기는 문제로 위장의 열을 쳐 주는 한약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생리주기와 상관이 있다면 부족한 혈로 인해 상기될 때 독소가 위로 올라오면서 얼굴에 나타나는 것이므로 혈을 보충해주면서 얼굴 부위의 독소를 날려주어야 합니다.


얼굴을 포함하여 전체 피부에 가려움이나 빨간 종기가 올라온다면 이것은 패장(大腸)의 문제입니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이나 영양의 과잉섭취, 인스턴트처럼 낮은 질의 음식을 자주 먹게 된다면 그것을 청소해야 하는 대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대장이 부담을 느끼면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노폐물과 독소가 대장에 쌓이게 되는데 이 독소들이 양명경락을 타고 피부와 얼굴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환자의 경우 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랫배가 차서 복통이 있거나 가스가 자주 차고 위로는 열이 뜨는 경우가 많으며 맥도 심폐맥만 뜨고 아래는 없게 됩니다. 당연히 치료법은 근본 원인인 대장의 독소를 제거해주면서 대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처방을 써야 합니다. 약을 복용하는 1 ~ 2주 동안은 대장의 기능이 원활해지면서 몸 안의 독소를 더 내보내기 때문에 피부의 증상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견디고 나면 피부는 깨끗해지고 대장의 기능도 원래대로 회복되어서 함께 가지고 있던 증상도 사라지게 됩니다.


피부병 치료를 받을 때에는 흥분해서 열을 내거나 기가 발산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화내거나 지나친 흥분을 삼가고 몸에 열을 내는 술을 자제할 필요가 있으며 고기나 생선도 안 드시는 게 좋습니다. 모든 피부병은 위나 장의 독소가 원인이므로 이런 독소를 만들어내는 식습관을 개선해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한의학 치료로 독소를 깨끗이 청소해도 몸 안에 계속 독소를 집어넣는다면 위와 장은 독소로 가득 차고 이를 밖으로 밀어내다 보면 피부는 또다시 그 흔적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독소를 만들지 않는 깨끗한 식습관이 피부 미인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몸 안에 있는 독소를 제거해주어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싶으신 분은 상봉경희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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